태광그룹은 12월 한 달간 한국그룹홈협의회와 연계해 ‘미래를 키우는 큰 빛’을 주제로 서울·울산지역 그룹홈 가정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물을 받게 되는 그룹홈 가정은 서울 지역 소재 그룹홈 35개소, 울산지역 소재 그룹홈 7개소 등 총 42개소다.
태광그룹은 11월 말부터 한국그룹홈협의회를 통해 신청받아 해당 가정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197명(서울 164명, 울산 33명)에게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고 준비했다. 특히 미취학,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와 선호도를 반영해 구매 물품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한편 태광그룹은 그룹홈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디딤돌 씨앗통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10여 년간 약 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추가로 1억 500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전달해 13년간 약 6억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그룹홈 거주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행복나무 소년소녀 합창단’을 후원하고 있다.
흥국생명도 디딤씨앗통장 외에 아동그룹홈 청소년들에게 자립 교육 및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나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하는 등 지난 10년간 약 9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