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P&K, 피부 오가노이드 상업화 위한 본계약 체결

강스템-P&K, 지난 2월 MOU 이후 본계약 체결
피부 오가노이드 화장품 효능 평가 사업 상업화 진행
  • 등록 2023-10-12 오전 9:26:04

    수정 2023-10-12 오전 9:26:04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11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와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화장품 효능평가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측은 “P&K와 지난 2월에 해당 효능평가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은 실제 상업화를 위한 본계약이다”고 설명했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왼쪽)와 이해광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 대표가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화장품 효능평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한 다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과 서울대 연구진 등이 공동 개발한 피부 오가노이드는 인체 모낭조직을 모사하며, 생체 신호전달기전 중 하나인 ‘윈트’(Wnt)를 활성화해 연골 형성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직접 생성한 피부 오가노이드가 정상 피부조직과 거의 동일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강스템바이오텍이 구현한 피부 오가노이드와 P&K의 다양한 피부 인체적용시험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화장품 효능 평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업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피부오가노이드가 화장품개발 과정에 포함되는 동물실험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P&K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 등의 인체적용시험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이다”며 “피부 오가노이드 상업화를 위한 최상의 파트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성장에 있어 큰 시너지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의 유상증자 신주인수권이 이날부터 18일까지 매매된다. 신주인수권은 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증권으로, 해당 기간 기존 주주는 장내거래를 통해 신주인수권을 매매할 수 있다. 주식을 배정받지 못한 주주가 기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매입하면 구주주와 동일하게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