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패션 부문 할인 판촉행사 ‘코리아 패션마켓’ 개막일 관계자들과 패션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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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패션업계가 코로나19 경제 충격 극복을 위해 26일부터 7월2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대적인 할인 판촉행사 ‘코리아 패션마켓’을 펼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전체 업계가 참여해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패션업계도 동참하는 형태다.
패션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와 W컨셉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종 할인 행사를 펼치고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역시 7개 점포에서 193개 패션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첫날인 26일 오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개막식도 열렸다.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과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황범석 한국백화점협회장, 이은철 W컨셉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도 함께 한다. 공정위는 이달 4일 유통-납품업계 간 상생협약 체결을 주도하며 패션업계를 비롯한 납품업체의 온-오프라인 유통 비용부담 완화에 나선 바 있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의 지원과 유통업계의 상생협력 화답으로 탄생한 코리아 패션마켓이 유통 및 섬유·패션업계의 어려움 극복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선 유통-납품업계 간 상생협력이 중요하다”며 “상생협약이 현장에서도 잘 작동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황범석 한국백화점협회장과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 등 관계자가 26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패션 부문 할인 판촉행사 ‘코리아 패션마켓’ 개막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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