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차전지 부품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267320)는 세종시 소재의 공장을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주계약 체결로 사측은 이에 대응하고자 CAPA 확장을 위하기 위함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차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등 지속적인 수주 계약을 체결해왔으며 추가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당사는 최근까지 임차하여 운영중인 세종 4공장을 이번에 매입 및 증축하여 CAPA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제조공정에도 라미네이션과 스택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외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사업을 영위하고 열전소자 등 소재부품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88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40.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배터리 제조사 탈로스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