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두 번째부터) 김동옥 따뜻한마음 이사장, 이성 구로구청장,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등 관계자가 27일 서울시 구로구청에서 이 지역 소외계층에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계란자조금) |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시 구로구청에서 구로구, 사단법인 따뜻한마음과 이 지역 소외계층에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김동옥 따뜻한마음 이사장이 참가했다.
세 단체·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농가와 소비자가 기부한 계란을 구로구 내 저소득층·독거노인에게 나눠주는 사업을 펼친다. 계란자조금은 협약식에 달걀마요덮밥, 계란장 등 다양한 계란 요리를 선보이며 참가자가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남기훈 위원장은 “계란 나눔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 농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계란자조금은 계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계란 농가가 산란성계나 산란종계당 80원씩 연간 약 12억원을 거출해 운영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