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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조용히 하라고 했는데도 B군이 말을 듣지 않았다며 다리를 들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기술인 ‘내려찍기’로 B군을 때렸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태권도장 관장으로서 관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할 책임이 있다”며 “범행 내용을 보면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과거에 다른 범죄로 1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과 외 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