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음성공장, 식품제조업 최초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 획득

육가공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폐식용유 재활용
  • 등록 2024-10-24 오전 8:25:17

    수정 2024-10-24 오전 8:25:17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워홈은 국내 식품제조업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사진=아워홈)
순환자원은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생산·사용되는 자원으로 환경부가 환경성과 경제성, 기술성 등에서 높은 재활용 가치를 인정한 물질이나 물건을 뜻한다.

순환자원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부터 기술검토,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인정받은 순환자원은 폐기물관리법상 규제로부터 제외된다.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사업장은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아워홈 음성공장이다.

이번 순환자원 인정 심사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 맡았다.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은 관내 첫 인정 사례다. 아워홈 음성공장은 연면적 3만 7485㎡, 5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튀김류?유탕류?카츠류 등 육가공 제품과 김치류를 생산한다.

아워홈은 음성공장 내 육가공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수집, 관리 및 재활용하는 방안을 수립하여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 기간은 2027년 10월까지 3년이며 해당 기간동안 약 27톤의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이번 순환자원 인정에 만족하지 않고 전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 대상을 발굴하고 검증하여 목록화할 계획이다. 또한 순환자원 인정뿐 아니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폐기물 매립제로 등급 등 기타 환경 관련 인증을 획득, 확대하여 자원 순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내식당과 제조시설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을 마련해 자원 순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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