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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드론 사업을 키우기 위해 오는 10월 1~2째주에 15개 안팎의 드론 행사를 몰아서 연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열고 10월 1~2째주를 ‘드론 붐업주간’으로 선정해 경진대회와 시연회 등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혁신성장을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와 함께 3대 경제정책 축으로 놓고 이를 위해 드론 등 8대 핵심 선도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 정부안에도 관련 예산을 3조6000억원 수준으로 큰 폭 늘렸다.
혁신성장을 위한 약 30개의 현장규제 개선안도 내주 중 발표한다. 고 차관은 “혁신성장 옴부즈만, 경제단체를 통해 접수한 30개 내외 과제를 내주 혁신성장 장관회의에서 발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과제를 계속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개선 과제가 현장에 잘 반영됐는지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