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벤처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일산테크노밸리 내 벤처기업의 경우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관련 기업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첨단제조산업과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 용지를 분양하고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첨단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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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내 산업시설용지에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일본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 방한단 투자설명회, 미국 풀턴카운티 의장단 투자설명회, 32개국 주한대사 투자설명회, 한일기업교류회 고양 글로벌 투자유치 컨퍼런스 등을 개최했다.
이 결과 입주를 희망하는 바이오·메디컬(64개업체)과 미디어·콘텐츠(17개업체), 기타(64개업체) 기업들과 양해각서(MOU) 및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11월 현재까지 공급면적 대비 154%에 해당하는 입주수요 49만㎡를 확보했다.
또 제1·2 자유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 인접해 광역도로망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인천공항 40분, 김포공항 20분 거리로 해외 접근성도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에는 경기북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벤처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과 개발부담금 등 부담금 5종이 면제되고 정부로부터 경영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를 포함한 부지에 대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 또한 기업 입지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한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산업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유치와 창업지원, 고급인력 확보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성공적인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