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태영건설(009410)은 신혼부부, 학생, 독신자 등 1~2인 가구를 겨냥해 도심지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최근 수도권 전세난 및 소형주택 품귀현상과 앞으로 다가올 저출산, 고령화 사회 진입, 1인 가구 및 부부가구로의 분화에 따른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면서 "이를 위해 소형공동주택에 대한 5개 타입의 신평면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이 저작권 등록을 마친 신평면은 싱글형 3개, 페어형 2개로 구성됐으며, ▲싱글기본형은 독신, 실버싱글, 기러기아빠 등 1인 가구 ▲싱글아뜰리에형은 특정직업 또는 소호(SOHO)족 ▲싱글테마형(스파룸, 파티룸, 드레스룸)은 골드미스, 골드미스터를 위한 기획테마상품 ▲페어동거형은 친구, 연인, 동료 등 2인 동거인 ▲페어가족형은 무자녀맞벌이가구, 한부모가구 등 2인 가족을 위한 평면이다.
이장희 태영건설 상품개발담당 상무는 "최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소형주택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소형주택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미래 주거 트렌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