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KB금쪽같은 펫보험’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동물 의료비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점이다. 반려동물 의료비는 하루 최대 30만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되며, 수술비는 하루 최대 250만 원까지 보장된다. 또한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치료비 부담이 큰 슬관절·고관절 탈구, MRI·CT촬영, 치과 질환 치료 등 다양한 항목들에 대한 세분화된 보장이 가능해졌다.
특히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이 사망 후 동물 장묘 업체에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반려동물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했다. 이 외에도 이번 개정에는 노령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백내장·녹내장 수술비’와 ‘특정재활치료 보장’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으며, 강아지의 인지기능장애를 완화하는 약물치료를 보장하는 ‘특정 약물치료 보장’도추가해 기존 대비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3월 출시된‘KB손해보험 마이펫카드’는 KB손해보험에 가입한 고객을 위한 신용카드로, 펫보험료 결제시 20% 할인(월 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애견 업종 20% 할인(최대 3000원),배달·간식 업종 10%할인(최대3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보장과 합리적인 보험료로 행복한 반려생활을 영위할 수있도록 지속적인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