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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백신 및 치료제는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허가된 적이 없어 신약개발이 시급한 분야다. 향후 수족구 백신 및 의약품이 개발될 경우 김 박사의 동물모델을 통해 비임상 단계에서 유효성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김석호 박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해, 지난 2021년 4월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김 박사는 “수족구 백신 및 치료제 비임상 평가모델 개발로 식약처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통령표창까지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세분화된 평가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한국의 비임상 유효성 시험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전자 칩 위에 인체의 장기 세포를 배양해 만든 장기칩(Organ on a chip)이나 인체 장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한 오가노이드 개발 등 동물대체시험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