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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3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439.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37.10원) 기준으로는 1.9원 올랐다.
글로벌 강달러와 국내 증시 불안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속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주요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로 거래되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데, 동결 전망에 엔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혼조세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75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27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106.91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