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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워커힐 시어터 총감독 출신 김춘범 감독이 총 연출, KBS 1TV ‘열린음악회’ 초대 작가이자 현재 MBN ‘동치미’ 메인작가로 활동 중인 고보견 작가와 고도견 작가가 크리에이터, 각본, 각색을 맡으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JTBC ‘팬텀싱어’, KBS ‘노래가 좋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가수 류지광이 이번 작품의 좋은 취지를 듣고 한빛예술단과 인연을 맺으며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단원 대상 연기지도 및 주요 배역인 스티브 리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특히 이 작품은 풍부한 클래식과 화려한 창작 넘버가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이번 초연 무대에 선보이는 ‘노래가 나를 데려가’, ‘멜로디’, ‘우리가 함께하면’ 등 주요 창작 넘버들은 심금을 울리는 가사와 진심이 담긴 아름다운 목소리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출연자와 연주팀이 소속된 한빛예술단은 2003년 시각장애 음악인들의 자립을 위해 창단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그간 한빛예술단은 끝없는 변화를 통해 국내 장애 음악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과감하고 새로운 이번 도전은 시각장애인들이 펼치는 ‘최초 음악극’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는다.
창작음악극 ‘노래가 나를 데려가’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한빛예술단 후원회원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