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바이오, 성균관대와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연구 맞손

조상 찾기 등 유전계보학 및 DNA 프로파일링 공동 연구
  • 등록 2020-06-24 오전 10:10:40

    수정 2020-06-24 오전 10:10:40

(왼쪽부터) 임시근 성균관대 교수, 황태순 테리젠바이오 대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테라젠바이오는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와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법과학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유전계보학(Genetic Genealogy) 및 피노타이핑(Phenotyping) 연구, 미량 및 불량 시료의 디엔에이(DNA) 분석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유전계보학 연구는 ‘조상 찾기’를 비롯해 동식물 및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와 미생물의 기원과 변이 등을 확인하는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피노타이핑 기법은 DNA로 특정인의 인종과 나이, 피부색, 머리카락 색, 눈동자 색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여기에 유전체 빅데이터를 적용해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 결과는 전쟁 유해 등 시신의 신원 확인, 입양아 가족 확인, 미아 등 장기 실종자 수색, 미제사건 용의자 추정 등 각종 신원 파악과 범죄 수사에 쓰일 수 있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수사 및 유전계보 분야 연구가 활성화되고,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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