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 착수..예비입찰 11월13일 마감(상보)

  • 등록 2017-10-13 오전 10:44:23

    수정 2017-10-13 오전 10:48:1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하반기 건설업계 인수합병(M&A)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건설 매각 공고가 13일 나왔다. 예비입찰 마감일은 11월13일로 정해졌다.

산업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매각 공고를 내놨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사모투자펀드(KDB밸류제6호)를 통해 보유 중인 대우건설 지분 50.75% 전부다.

입찰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이며 매각 주관사로는 ‘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 증권이 공동매각 주간사로 선정됐다.

예비입찰 접수기한은 다음달 13일 오후3시까지다. 접수장소는 미래에셋센터원빌딩 동관 20층이다.

이에 앞서 입찰에 참여할 의향을 가진 자는 11월6일 오후3시까지 비밀유지확약서 날인본을 제출해야 한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2011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펀드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인수했고 10월 펀드 만기를 앞두고 매각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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