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선중앙TV, 신형 미사일 발사영상 또 공개…美 견제용?

美 군사압력 비난 담화도
  • 등록 2017-05-28 오후 7:50:44

    수정 2017-05-28 오후 7:50:44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지난 22일 공개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하루 전 발사 모습.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28일 오전 새 대공 요격용 미사일 발사 실험 영상을 발표했다고 일본 관영TV NHK가 보도했다.

이번 영상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언제, 어디서 발사된 것인지 분명치 않다. 그러나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된 미사일이 가스 등의 압력에 의해 발사된 뒤 공중에서 점화하는 ‘콜드 런치(Cold Launch)’ 기술로 발사되는 모습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조선중앙TV는 “적의 무인기나 미사일을 상정한 목표를 탐지해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미사일의 명중률을 크게 높이고 지난해 결함을 극복했다’고 자평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4월에도 같은 미사일 실험을 한 바 있다.

조선중앙TV는 이와 함께 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라는 단체의 이름으로 ‘미군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 항공모함 2척을 배치하고 합동 훈련을 계획하는 것은 한반도 정세를 폭발 경계선으로 내모는 군사적 만행’이라며 비난 담화를 발표했다.

이번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대북 압박 강화에 대한 견제용이란 게 NHK의 분석이다. 조선중앙TV는 앞선 22일에도 하루 전 발사한 지상대지상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발사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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