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은행 계좌 개설한다

28일 오늘부터 13개 은행 창구부터
  • 등록 2022-07-28 오전 10:20:48

    수정 2022-07-28 오전 10:23:5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오늘(28일)부터 13개 은행의 영업점 창구에서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운전면허증 실물 대신 스마트폰만 있으면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금융거래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1월부터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도입해 금융거래 시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관련 제도를 이같이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13개 은행의 영업점 창구와 4개 은행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13개 은행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수협, 기업,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및 제주 은행이며 비대면 4개 창구는 신한, 우리, 농협은행 및 카카오뱅크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나머지 대부분의 은행에서도 모바일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모바일운전면허증은 명의인 본인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대면 신원확인을 거친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운전면허증은 다양한 보안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준 금융위원회 은행과장은 “은행권의 준비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금융결제원 및 금융보안원을 통해 다른 금융권에도 전파해 다른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모바일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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