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냄새 없애려다..." 강남구 빌라에서 불

인명 피해 없고 1시간 15분만에 진화
향초 피워놓고 외출한 사이 화재
  • 등록 2018-04-09 오전 9:43:48

    수정 2018-04-09 오전 9:43:48

화재 현장 <사진=강남소방서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송승현 기자] 고양이나 개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관련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 빌라에서 불이나 소방대에 의해 1시간 15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빌라 5㎡가 완전히 불에 타고 26㎡는 불에 그슬리는 등 소방서 추산 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키우던 고양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책상 위에 향초를 피워놓고 외출한 사이 향초불이 주변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당시 고양이가 빌라 안에 있었지만 고양이가 향초에 접근해 불이 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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