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천(왼쪽) 협회장과 이민권 상근부회장. (사진=대한승강기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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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한승강기협회는 7일 이민권 전 행정자치부장관 비서관이 협회 상근부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민권 상근부회장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및 새누리당 부대변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협회는 현재 ‘승강기산업 진흥법 발의’를 비롯해 중대한 사고 및 중대한 고장 개념 현실화, 공동도급 유지관리 승강기 대수의 50% 제한 폐지 등 당면한 현안들이 산적해 승강기 산업이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이에 승강기 업계에선 이 상근부회장의 취임으로 그동안 막혔던 수많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상근부회장은 “우리 승강기산업이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협회가 민관을 이어주는 소통 플랫폼이 되어 제도개선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재천 회장은 “승강기산업 진흥법 발의 후 협회도 회원사도 제도개선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같은 시기에 대관업무에 탁월한 능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이민권 상근부회장이 적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수석부회장에 최강진 삼정엘리베이터㈜ 대표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