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엑스레이 시스템 세계 1위 기업에 AI 제품 공급

디알젬에 1억원 규모 폐질환 분석 제품 공급
  • 등록 2020-05-06 오전 10:21:07

    수정 2020-05-06 오전 10:21:07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개발업체 제이엘케이(322510)는 의료 진단용 엑스레이(X-ray) 시스템 전문기업 디알젬에 1억원 규모의 자사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디알젬은 엑스레이 시스템 누적 생산량 세계 1위 기업이다. 디알젬은 엑스레이 시스템에 대한 해외 수요 급증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이미 지난 달 초에 달성했다.

이번에 납품되는 제품은 코로나19 조기 진단에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폐질환 분석 제품 ‘제이뷰어엑스(JVIEWER-X)’로 계약 규모는 1억원이다.

JVIEWER-X는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폐질환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전량 디알젬 엑스레이 시스템에 장착된다.

이 제품은 원격 플랫폼 하에서 작동이 가능한다. 이 때문에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코로나19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의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JVIEWER-X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제품이다. 대한결핵협회와 건강검진센터 한신메디피아, 중국 내 5개 병원이 이 제품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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