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사라지는 점포...신한은행, 상품 서류 디지털화 시행

고객 제공 종이 출력물 제로화 추진
투자상품 교부 투자설명서 및 계약서 디지털화 시행
  • 등록 2021-11-23 오전 11:07:22

    수정 2021-11-23 오전 11:07:22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경영실천을 위한 제로페이퍼(Zero-Paper)운동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류를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9월 10일부터 1차 단계로 시행했던 단순 입금확인증의 태블릿PC 확인에 이어 22일부터는 2차 단계로 신탁, 펀드 상품의 투자설명서 및 계약서를 모바일 전자통지 또는 이메일 방식을 통해 교부하고 있다.

현재 신탁, 펀드 같은 투자상품의 경우 고객에게 제공되는 투자설명서 및 계약서류의 출력물이 약 100여장으로 다량의 실물 종이 사용은 물론, 상품 신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번 디지털화를 통해 출력시간 감소 등의 업무 간소화가 가능하고 고객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투자설명서와 계약서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교부서류 디지털화 1,2차 단계의 시행으로 신한은행에서 발생되는 종이를 연간 약 5000만장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기반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ESG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교부서류 디지털화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창구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종이 발생량이 많은 신규 업무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해 탄소배출 감소에 앞장서고 ESG 경영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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