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차관은 1966년 경북 김천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에서는 정치외교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상근부대변인을, 제17대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팀 기획위원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비서실 실무위원을 맡은 바 있다. 이명박 정부시절 총무1비서관을과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김 차관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청사 앞 용산 어린이정원 등 조성 과정에서 국토부와 원활한 소통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 차관은 ‘용산 시대 안착’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국토부 차관에 발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국토부 관료 출신이 아닌 김 관리비서관을 1차관에 임명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 연착륙과 전세사기 문제 등 현안에 대해 국민 눈높이 차원에서 접근해 해결방안을 찾으려는 의도 아니겠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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