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성은 56년 사료 전문기업으로 펫푸드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래핑찰리(Laughing Charlie)를 10월 1일 자로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우성은 펫푸드부터 펫서플라이까지 아우르는 반려동물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며 반려동물 토탈 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래핑찰리는 그간 외출 시 간편하게 입는 히트 패딩 케이프와 이지세이프 클립, 잇몸이 약한 강아지들을 위한 손가락 칫솔, 솜이 없어 안전하게 노즈워크가 가능한 토일렛 페이퍼 토이 등 다수의 상품을 선보여오며 히트상품 반열에 올렸다.
우성은 이와 같은 기능과 디자인 중심적인 래핑찰리만의 핵심 브랜드 강점을 극대화하고, 우성의 오랜 노하우가 깃든 반려동물 수의 역량과 전문 연구진까지 적극 활용하여 현재 상품들의 품질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수의 기능을 바탕으로 한 펫푸드와 영양제의 영역까지 확장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집착과 사람, 동물,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오랜 역사속에서 현재의 우성을 만들었던 것”이라며 “우성의 강점과 래핑찰리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더해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제품을 반려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