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준비중

항원진단키트 및 항체진단키트
  • 등록 2020-06-16 오전 10:12:23

    수정 2020-06-16 오전 10:12:2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2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진단키트 전문기업 ‘비비비’와 함께 개발한 항원 POCT(장비를 활용한 현장진단용 진단키트)를 내달 수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 제품의 유럽 수출에 필요한 CE인증 신청을 마쳤다. 회사는 이달 중 CE인증을 받는 게 목표다.

셀트리온은 이 진단키트에 대해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진료현장에서 곧 바로 검체를 검사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진단기기”라며 “육안으로 식별하는 신속진단키드 대비 민감도가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감염 초기 환자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항원 진단키트의 장점에 기존 신속진단키트 수준의 신속성과 분자진단 수준의 높은 민감도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또 이달 중에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2도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진단키트는 국내 진단키트 전문업체 ‘휴마시스’가 개발한 제품을 셀트리온 브랜드로 내놓는 제품이다.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많은 환자를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항체 형성이 본격화되는 발병 후 1주일 이후부터 민감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완치자 퇴원 확인용 등으로도 널리 사용한다.

셀트리온은 이들 제품을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공공 진단 인프라가 취약하거나 국가경제 부활을 위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일상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국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