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재무설계가 인슈딜과 재무설계 공동 비지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재무설계는 지난 27일 연금보험 매매 중개 플랫폼 인슈딜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연금보험 매매 전환 서비스 지원 △소비자 가입 보험 통합분석 제공 △연금자산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슈딜은 2021년 6월 설립된 연금보험 매매 핀테크 기업이다. 연금보험 가치 분석 알고리즘 개발 등을 통해 연금보험 매매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위원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 대상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인슈딜 연금보험 매매 플랫폼에서는 연금보험을 해지하려는 계약자(매도인)와 보험 계약을 승계하려는 수요자(매수인)가 연결돼 연금보험을 사고팔 수 있다. 매도인은 계약 해지로 인한 손해를 면하고 매수인은 보험 가치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인수해 해지가 아닌 매매로 전환할 수 있다.
최병문 한국재무설계 대표는 “인슈딜과의 연금보험 매매 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고객의 연금 자산 설계 지원과 안전한 자산관리 및 증식을 위한 방안을 지속 고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