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선수 아니죠?"...태권도 메달리스트, '테니스 국대 형님' 폭행 혐의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전 태권도 국가대표가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1시께 강남구 역삼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전 테니스 국가대표인 40대 남성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전 태권도 국가대표인 30대 남성 B씨를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특별히 다친 곳 없이 자진 귀가했고, 만취 상태였던 터라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의 SNS에 “ㅇㅇ 선수 아니죠?”, “설마 아니죠?”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