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336680)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일 탑런토탈솔루션에 따르면 박 대표는 매출과 수출 확대,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61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대표는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공정 효율성 극대화, 설계부터 공급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는 경쟁사 대비 원가경쟁력 우위, 고객요구에 대한 긴밀한 대응 가능, 납기 일정 단축을 가능하게 했으며 주요 고객사들 기준 BLU 부문 75%, OLED 부품 제조 부분 72% 등을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박 대표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R&D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양자점 LCD Display 개발 및 물류 자동화 실증라인 구축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선행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광 로고와 도광판 제조 방법 등 총 7가지 특허를 보유하는 데 성공했다.
효율적인 공정 운영과 고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탑런토탈솔루션은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34% 증가한 6천 1백만불(2023년 기준)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40억 원과 297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도 탄탄한 성과를 거뒀다.
박 대표는 “이번 수훈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탁월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뿐만 아니라 ‘5000만불 수출탑’ 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와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