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원유현 사장 부회장 승진...사업혁신부문 신설

사업 혁신 방점 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 등록 2023-12-12 오전 11:18:56

    수정 2023-12-12 오전 11:18:5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원유현 대동(000490)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동은 사업혁신부문을 신설해 6개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내년 로봇모어와 자율 운반 로봇 출시, 로봇 사업 강화 위해 로봇사업기획본부를 신설했다.

원유현 대동 사장 (사진=대동)
대동은 기존 사업의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 강화와 미래 사업 가속화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동은 우선 기존 △Customer Biz(C/Biz) 부문 △제품생산개발부문 △AI플랫폼부문 △그룹경영실(前 비전추진실) △상품기획부문(前 미래기술실)등 5개 부문에 새로 △사업혁신부문을 더했다.

사업혁신부문은 상품 제조 프로세스(개발-구매-품질-생산)와 부품 및 서비스 사업, 해외 영업 관리 체계까지 기존 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관리를 책임진다.

사업혁신부문장으로 윤치환 전무를 영입했다. 윤전무는 연세대와 서울대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LG유플러스와 PwC 컨설팅과 A.T.Kearney 거쳐 2007년부터 현대모비스 경영혁신실장과 아중동 법인장, 현대캐피탈 유럽법인장과 미국 OEM Partnership 대표와 해외사업관리실장을 역임한 글로벌 사업과 경영 혁신 부문 전문가다.

로보틱스와 모빌리티 개발을 맡던 미래기술실은 상품기획부문으로 전환했다. 고객과 시장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핵심 기술 내재화를 추진한다. 또 로봇사업기획본부를 신설 배정해 내년 로봇모어와 자율 운반 로봇을 출시하고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대동은 제품 생산개발부문에 통합시험본부를 신설해 그룹이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성능 및 품질 테스트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C/Biz부문에 유럽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유럽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엔진 영업 체계를 구축을 위해 엔진사업본부도 이전 배치했다.

그룹 경영 체계를 더욱 탄탄히 다질 그룹경영실 산하 그룹전략본부와 그룹IMC본부도 신설됐다. 그룹전략본부는 대동과 계열사와의 사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관리한다. 또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그룹 ESG경영과 그룹 IR 활동을 추진한다.

그룹IMC본부는 대동과 카이오티(KIOTI) 브랜드 및 CRM 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 대동은 KT에서 통신 마케터로 시작해 국내 1위 렌터카 기업인 롯데렌탈에서 비즈니스 및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출신의 최근영 상무를 영입했다

대동은 1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대동은 부회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보 2명 총 6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대동 공동 대표이사인 원유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원 부회장은 대동의 5대 미래사업 초석을 만들었다. 또 국내외 지속 성장 기반으로 최근 3년 연속 대동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대동 ‘C/Biz부문장’인 박준식 전무도 올해 국내 및 북미 트랙터 시장 감소에도 유럽, 호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 시장 성장을 이끌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동 권기재 그룹경영실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기민하게 대응하고 기존 사업의 혁신과 미래 사업의 가속화로 대동의 지속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자한다”며 “대동은 농업, 모빌리티, 로봇틱스에서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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