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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의 과거-현재-미래를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하는 ‘광화시대’는 정부가 지난 2019년 9월 17일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의 ‘선도형 실감콘텐츠 육성’과 2020년 9월 24일 발표한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의 내용을 잇는 프로젝트이다.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보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핵심 전략 중 ‘광화문 프로젝트’(現 ‘광화시대’)를 조명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홀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실감콘텐츠가 5G 네트워크에서 확산되도록 광화문 일대에 거대한 ‘국민 놀이터’를 구축하겠다는 게 콘진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전 세계 실감콘텐츠 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연평균 52.6% 성장해왔고, 2023년에는 약 4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핵심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도 2025년까지 3천 3백억원 이상을 투자해 실감콘텐츠를 육성하고, AR, VR 핵심 기술인력 1,400여명을 양성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교통공사, 세종문화회관 등과 지난달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광화시대’는 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를 여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실감 기술 등 첨단 문화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실험에 나설 것”이라며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실감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