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G&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듬감 있는 가로경관 창출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9월 말까지 도로변 띠녹지와 가로수 정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인도의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에 보도블럭을 철거한 후 1.5m 폭으로 관목류를 식재해 띠녹지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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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가로수 84주에 대해서는 보호틀을 제거하고 현무암 사고석을 설치한 후 구라피아, 노란줄무늬사사 등 2종 3708본을 식재하고 일부 노후된 휴게시설도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현무암을 소재로 띠녹지와 가로수 보호틀을 설치해 색상과 자연미를 연출함과 동시 색깔이 아름다운 컬러 관목과의 조화로 도심 경관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시는 녹양동 양주시 경계 1.3㎞ 구간에 약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마과목과 사철나무, 남천 등 9826주를 식재해 띠녹지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