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스티넷 유럽과 사업 협약…“주식 중개 사업 확장”

런던 현지법인서 협약식
"글로벌 주식중개 거점 도약"
  • 등록 2023-09-14 오후 12:00:00

    수정 2023-09-14 오후 7:36:3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이 글로벌 주식중개 서비스 기업 인스티넷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유럽주식 중개사업 강화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이 13일(현지시간) 런던 도체스터 호텔에서 인스티넷 유럽과 사업협약을 맺고 정영채(왼쪽 첫번째) 대표이사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인스티넷 유럽과 사업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인스티넷 유럽은 1969년 미국에서 설립한 글로벌 주식중개 서비스사인 인스티넷의 런던법인이다. 금융 중심지인 런던에서 세계 각국의 기관투자자에게 다양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인스티넷 유럽과의 파트너쉽을 활용, 유럽주식 매매 고객에게 안정적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주식중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기존 런던 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확대 개편해 문을 연 이후 현지 투자은행(IB) 딜 소싱을 위한 전문인력을 충원하는 등 사업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는 해외주식 중개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인스티넷 유럽과 사업협약을 계기로 런던법인을 통해 향후 유럽시장까지 커버하는 글로벌 주식중개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유럽 주식시장 시간에 고객 지원을 담당하는 나이트데스크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나이트데스크 구축 이후 업계 최초로 현지 장운영 시장에 맞춰 현지에서 운영되는 24시간 데스크 체계 구축도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도체스터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IR행사 참여 차 런던에 머물고 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단순히 외부 브로커를 통해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경쟁사들과 달리 해외법인을 통한 중개서비스의 데스크 설립 및 확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궁극적으로는 고객 시각에 맞춰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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