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전세계 공급 나선다

‘바이오노트’社 항원진단키트 해외 공동판매권 확보
  • 등록 2020-06-19 오전 11:00:24

    수정 2020-06-19 오전 11:00:2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메딕스(200670)가 15~20분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 공급에 나선다.

휴메딕스는 국내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노트가 생산하는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에 대한 해외 공동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항원진단키트는 기존 항체진단키트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 환자도 빠르고 편리하게 별도 장비 없이 확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면 항원이 가장 먼저 반응하고 이후에 일정 시간이 지나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항체진단키트만으로는 항체 생성 전 단계의 초기 환자들은 확인이 어려웠다.

분자진단 방식인 리얼타임 피씨알(RT-PCR) 방식은 민감도와 정확도 모두 우수하지만 유전자증폭기 등의 의료 장비가 필요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 등에서는 확진자 진단이 제한적이었다.

휴메딕스는 항원진단키트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면 감염 초기에도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르게 감염자 차단이 가능해 ‘n차 감염’, ‘지역사회로의 전파’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기존의 항체진단키트 수출 논의 중인 국가 및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우선적 공급을 추진해 펜데믹(전세계 감염병 대유행) 상황을 타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가정용 상비약처럼 ‘가정용 감염병 키트’ 구비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만큼 항원 및 항체 키트 관련 제품군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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