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4시 30분께 A(38)씨는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동두천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시보건소 측은 A씨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1차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한 A씨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그가 공항 검역소를 통과할 땐 이상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의 메르스 신규 환자는 20일 현재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부터 46일째 나오지 않았다.
한편,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재차 늘어나면서 보건당국이 해당 지역 여행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