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는 1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용인지사가 환경정보공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정석규(오른쪽 1번째)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1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으로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지역난방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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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채권 발행과 환경정보 공개로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독려하고자 지난해부터 이 시상식을 열어오고 있다. 올해도 36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해 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를 비롯한 10개 기업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3억원을 들여 환경설비(저녹스버너)를 도입하고 중유 보일러 가동을 전면 중지해 대기오염물질 84%를 줄인 공로로 환경정보공개 부문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열 에너지를 이용해 지역에 냉·난방과 전력을 공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이다.
정석규 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로 ESG 경영을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