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들에 수박 1만통 전달.."감사와 격려"

250여개 AS부품 협력사들에 수박전달 이벤트.."상생프로그램 강화"
  • 등록 2015-07-22 오전 11:00:27

    수정 2015-07-22 오전 11:00:2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이번 한 주간 전국의 250여개 애프터서비스(AS) 부품 협력사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협력사 계절과일 전달 이벤트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각 지역의 대형청과시장에서 수박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수박을 대량으로 구입하다 보니 지역 농수산물시장에서 수박 품귀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며 “계절과일을 선물받은 일부 1차 협력업체들이 자신들의 협력업체에도 계절과일을 선물하는 ‘선물릴레이’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기준 현대기아차 202개 차종에 대해 214만여 품목의 AS부품을 보유 및 관리하고 있다. 자동차 AS 부품을 소비자에게 원할하게 제공하기 위해선 협력사들이 부품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협력업체 상생협력자금 지원과 기술협력, 교육제공 등으로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자동차 AS 부품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의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태호 현대모비스 상무(왼쪽 세번째)가 한성훈 태양금속공업 대표(네번째)와 함께 ‘현대모비스 상반기 우수협력사 계절과일 포상식’에서 직원들이 시식할 수박을 자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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