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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산업 글로벌화 종합 간담회’에서 “금융회사의 영업 범위 확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금융산업 글로벌 태스크포스(TF) 출범 후 진행한 업권별 릴레이 세미나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각 업권의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 가지 중점 검토방향은 △해외 자회사 인수 설립 관련 규제 완화 △해외 자회사가 모회사로부터 수월한 자금 조달 △해외 점포엔 유연한 규제 적용 △중복되거나 과도한 수준의 보고 및 공시규정 통폐합 등이다. 금융위는 규제 개선방안을 7월 내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중앙아시아 출장에서 국내 금융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금융회사와 핀테크사와의 협업, 금융 인프라 기관과 공동진출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