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휴럼은 이커머스 유통전문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네이처가든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휴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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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를 통하여 휴럼은 네이처가든이 보유한 홍삼농축액 제조 및 신융합 농축시스템 등의 생산기술과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 채널에 대한 유통경쟁력을 확보했다.
네이처가든은 ‘정원삼’이라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홍삼농축액 스틱제품, 발효홍삼, 어린이홍삼, 비건인증 홍삼제품, 홍삼젤리스틱 등 다양한 홍삼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청주 오송에 R&D 및 통합물류센터를 건설 중인 휴럼은 이번 네이처가든 인수를 바탕으로 신공장의 가동률을 증대시켜 생산기술 향상과 비용절감을 통하여 원가경쟁력을 도모하고, 기존 휴럼이 가지고 있는 천연물 기반의 R&D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당 사업군의 경쟁력 강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휴럼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수출시장에 진출하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네이처가든의 글로벌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동남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석 휴럼 대표는 “그동안 네이처가든은 홍삼 관련제품을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 카테고리에서 크게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인수를 기회로 휴럼이 가지고 있는 유통채널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네이처가든을 통해 전략적으로 다각화하여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