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대한해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등록 2023-07-04 오후 2:03:24

    수정 2023-07-04 오후 2:03:2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3일 ESG 경영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의 지표를 반영해 작성된 보고서를 통해 대한해운은 친환경 경영 성과와 전략을 강조했다.

대한해운 지속가능보고서
대한해운은 LNG 사업부문과 친환경 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IMO(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의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노력하고 있다.

ESG경영을 강화한 대한해운은 국내 해운사 최초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ESG-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 6월 한국 자산관리공사(KAMCO)가 발행한 ‘ESG 진단보고서’에서 종합‘A’의 평가를 받았다.

작년 하반기에 LNG 운반선 2척, 올해에는 LNG 벙커링선 1척과 LNG 운반선 2척을 인수하는 대한해운은 친환경 LNG 벙커링 선사로 앞서나가고 있다. 또한 ESG 경영 예산으로 2023년 약 400만 달러를 책정한 대한해운은 국내 최초로 신기술을 도입한 황산화물 배출 저감 장치 도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역량 강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 및 보건과 관련해서도 대한해운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대재해 ZERO 유지’를 위해 주기적 위험성 평가 진행과 비상대응 체계 구축 및 안전보건 시스템을 유지·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해운 김만태 대표이사는 “대한해운은 시대가 요구하는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해 글로벌 에너지 전문운송선사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사회 구성체 중 하나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지속가능 미래를 도모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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