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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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AP통신이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까지 2538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해 1차 투표에서 요구되는 과반(1976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AP통신은 다만 “실제 투표에선 대의원들이 자유롭게 후보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공식적인 조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CNN방송도 자체 조사를 토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될 수 있는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