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는 5일 김 위원장이 서해 연평도와 가까운 ‘서남 전선수역’ 최남단의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이들 섬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 등에는 김 위원장이 포탑이 회전하는 130㎜ 추정 해안포 앞에서 군인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실렸다.
이번 김 위원장의 시찰은 재래식 전력을 기반으로 대남 위협을 지속하겠다는 일종의 수위 조절 의도를 내보인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