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학교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료기기 업체 압색

수사 후 회사 대표 및 관련 교수 소환 여부 결정
  • 등록 2019-07-19 오전 11:04:06

    수정 2019-07-19 오전 11:07:2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경찰이 대학교수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국내 의료기기 A업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8일 경기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A사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수사관 10여 명을 A사 본사에 투입해 영업 내역과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사가 자사 의료기기를 대형 대학 병원에 납품하기 위해 교수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관련 내용으로 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통해 실제 리베이트가 건네졌는지를 확인하고 회사 대표와 의혹을 받는 대학교수들의 소환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한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라 확인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며 “수사를 해보고 관련자 소환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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