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소 한번에' 이용기관 9개 추가

3개 증권사, 5개 캐피탈사 및 한국장학재단 참여
온라인서비스 시행이후 하루 이용자 2.7배 증가
  • 등록 2016-05-30 오후 12:00:00

    수정 2016-05-30 오후 12: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내달부터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골든브릿지증권과 BNK투자증권 등 9개 기관에서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주소 한번에’는 거래 금융회사 한 곳에서 집이나 회사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도 한꺼번에 변경해 주는 서비스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접수처 및 참여회사를 이 같이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증권사, 5개 캐피탈사 및 한국장학재단 등 9개 기관을 이용하는 고객은 추가로 ‘금융주소 한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골든브릿지증권 및 BNK투자증권(창구 및 홈페이지), 바로투자증권(창구)에서는 서비스 신청과 주소변경이 모두 가능하고, KB캐피탈, 신한캐피탈, JT캐피탈, IBK캐피탈, RCI파이낸셜 등 5개 캐피탈사와 한국장학재단은 접수는 받지 않고 타 금융회사를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경우 주소변경은 할 수 있다.

한편, ‘금융주소 한번에’ 온라인서비스(홈페이지를 통한 이용)를 시행한 3월말 이후 지난 20일까지 일평균 1192건이 접수돼 온라인 접수 시행전 3월말까지 일평균 441건의 2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서비스 이용 실적은 총 6만1366명이 주소변경 서비스를 이용, 일평균 753건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접수건이 방문접수건 보다 8574건(32.5%) 더 많았다. 접수처별로는 은행이 3만2611건(53%)으로 가장 많았고, 대부분(73%) 집주소만 변경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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