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품질부적합 엠지 수액제 잠정 판매·사용 중지 처분

엔도톡신 시험 부적합에 따라 품질문제 우려
  • 등록 2019-07-19 오전 11:04:51

    수정 2019-07-19 오전 11:04:51

(자료=식약처)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제약회사 ‘엠지’가 만든 수액주사제 2개가 품질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엠지가 제조한 ‘엠지티엔에이주페리’ 등 수액주사제 2개 품목에서 기준치 이상의 엔도톡신이 확인돼 품질 부적합을 이유로 잠정 판매·사용중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엔도톡신은 세균의 세포벽에 있는 물질로 발열을 유발한다.

이번에 회수조치된 제품은 엠지가 제조한 ‘폼스티엔에이페리주’(1개 제조번호), ‘엠지티엔에이주페리’(3개 제조번호) 영양수액제다. 제조번호는 특정한 생산일에 만들어진 제품을 구분하기 위해 붙이는 번호다.

식약처는 엠지를 대상으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원인 조사를 위해 해당 공장에서 생산돼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 중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제품을 수거해 검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사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치료제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정성 서한을 배포했다. 복지부 및 심평원에도 해당 2개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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