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사업 금융주선

  • 등록 2021-12-10 오후 1:11:05

    수정 2021-12-10 오후 1:11:0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3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인 영국 도거 뱅크(Dogger Bank) 해상풍력발전사업에 한국계 금융기관으로 유일하게 금융주선자로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국 북해에 3.6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풍력터빈 277기, 면적 1674㎢)를 총 3단계에 걸쳐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산업은행은 2020년 11월부터 단계별로 추진된 사업에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함께 총 13조원 규모의 금융주선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국내에서는 전남해상풍력발전(99MW)에 대한 금융자문을 진행중에 있다. 향후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충정책에 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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