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자동차보험 가입자 1년새 2.3배↑”

  • 등록 2017-09-19 오전 10:28:32

    수정 2017-09-19 오전 10:28:32

<자료=보험개발원>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대폰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이들이 1년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6월말 기준 개인용자동차보험 1540만대 중 316만대(20.5%)가 PC나 모바일(CM채널, 사이버 마케팅)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5.5%에 견줘 5%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반면 오프라인과 텔레마케팅(TM)을 통한 가입률은 각각 2%포인트, 3.0%포인트 감소했다.

같은기간 모바일 가입자는 1년새 43만대에서 97만대로 2.3배로 증가했다. PC를 통한 가입은 172만대에서 220만대로 28% 늘어났다.

이에 따라 CM채널에서 PC 및 모바일로 가입하는 비율은 각각 69.4%, 30.6%를 기록했다.

보험가입 인증방법도 기존 공인인증서 외에 신용카드, 휴대폰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공인인증서 인증비율은 90.3%로 가장 높고, 신용카드 및 휴대폰 인증 비율은 각각 5.1%, 4.2%였다. 하지만 1년전만 해도 신용카드 및 휴대폰 인증비율은 0.1%에 불과했다.

이는 2016년 4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터넷에서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도 공인인증서 외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다양한 인증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성대규 원장은 “CM 채널을 통하면 판매조직(설계사, TM 등) 영업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편한 시간에 접속해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며 “인증방법 규제 완화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모바일 가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험가입의 공간적 제약마저 해소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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