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강세를 보인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보다 5.08%(5000원)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CJ대한통운은 향후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 필요 발생 시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사와의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피니티는 현재 버거킹, 락앤락, 서브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 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