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업종 기업구조조정으로 신용위험 점증”

  • 등록 2016-11-04 오후 12:10:28

    수정 2016-11-04 오후 12:10:28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은행의 자본적정성은 과거에 비해 개선됐지만, 저금리 심화, 경기침체 장기화, 취약업종 구조조정 등으로 신용위험이 점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혁준 NICE신용평가 실장은 예금보험공사가 발간한 금융리스크리뷰 가을호(제13권 3호)에서 ‘취약업종 기업구조조정 추진이 은행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고 예보가 4일 밝혔다.

이 실장은 특히, 조선, 해운업 등 취약업종의 구조조정은 해당업종 및 연관산업의 위축과 가계여신의 건전성 저하까지 가져올 수 있어 일반은행의 여신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은행은 △선제적 자본확충, △무리한 성장전략 자제, △비이자 및 해외부문 이익비중 확대 노력이 필요하고, 감독당국은 △은행의 공시 투명성 제고, △가계대출 등 특정부문으로의 과도한 쏠림현상 억제, △선제적 충당금 적립 유도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융리스크리뷰지 가을호는 예보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을 통해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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