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숏폼 '플레이' 오픈플랫폼으로 확대한다

"중소 판매자 사업 활성화에도 도움 기대"
  • 등록 2025-01-16 오전 10:10:51

    수정 2025-01-16 오전 10:10:51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11번가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숏폼) 기반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레이(PLAY)’ 서비스를 직접 찍은 영상을 올려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 숏폼 ‘플레이’ 이미지 사진 (사진=11번가)
이전까지는 전문 콘텐츠 제작자와 11번가가 자체 제작한 영상을 제공해왔다.

이번 변화로 고객과 셀러(판매자)가 직접 ‘플레이’를 통해 11번가 판매 상품과 관련한 숏폼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입점 셀러들도 자신의 판매 상품을 숏폼 형태로 소개할 수 있어 상품 노출이 필요한 중소판매자들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11번가는 기대했다.

플레이 영상은 11번가 판매 상품과 연관된 쇼핑 콘텐츠라면 모두 가능하다. 제품 사용 후기, 상품 활용법 추천, 살림 정보, 일상생활 꿀팁 등을 올릴 수 있으며 등록한 숏폼은 11번가의 검수를 거쳐 노출된다.

최근 유행하는 숏폼 플랫폼들처럼 영상 내 댓글, 좋아요, 공유 기능이 제공되며 관심있는 크리에이터의 숏폼 및 특정 해시태그의 숏폼만도 모아볼 수 있다.

현재 11번가는 플레이에서 정기적으로 숏폼을 제작할 ‘11크리에이터’를 모집 중이다. 11크리에이터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플레이 내에서 전용 배치가 부착되며 월간 활동에 따라 11페이 포인트 10만 포인트가 리워드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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