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韓서 20년 만에 1만대 팔았다

1만번째 차량은 마이바흐 EQS SUV
2004년 국내 첫 출시…최상위 럭셔리 선도
지난해 年 2596대 판매…기록 이어가
  • 등록 2024-11-22 오전 10:08:55

    수정 2024-11-22 오전 10:08:5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전날 서울 성수동 브랜드 전용 문화 공간 ‘마이바흐 하우스’에서 1만대 달성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 브랜드 전용 문화 공간 ‘마이바흐 하우스에서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오른쪽)와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이 마이바흐 누적 판매 1만대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국내 누적 1만번째 마이바흐 고객은 지난달 말 차량을 인도 받았다. 인도 차량은 지난 7월 출시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로 독보적 럭셔리함과 최신 순수 전기차 기술력을 결합한 마이바흐 브랜드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04년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를 시작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최상위 럭셔리 세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기술력과 마이바흐의 고급스러움을 더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출시했다.

지난 2021년에는 SUV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선보이며 최상위 럭셔리 세그먼트를 선보였다. 이어 올해 7월에는 첫 전동화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이바흐는 국내 고객의 사랑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해 왔다. 지난 2022년 전년 대비 판매량 147%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고, 2023년에는 한 해 만에 2596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이를 뛰어넘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고객들에게 ‘수준높은 럭셔리’라는 철학 아래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위 럭셔리 마이바흐 차량과 이에 걸맞은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마이바흐 1만 대 달성이라는 이정표를 만들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에 끊임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한국 고객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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